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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동맥 해저 케이블 – HVDC 한국 기업 최신 동향

by DSEM 2025.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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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해저 케이블이 “디지털 대동맥”인가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AI·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장거리 전력망 확충 등이 맞물리면서, 해저 케이블 시장이 빠르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HVDC 방식의 해저 케이블은 기술 장벽이 높고 공급 가능한 기업이 적기 때문에 ‘디지털 데이터 + 전력의 대동맥’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컨대, 해상풍력 발전 단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지 대도시로 전달하거나, 복수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데 해저 케이블이 필수 역할을 하게 되면서 “해저 케이블 시장 = 디지털+전력 인프라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HVDC 해저 케이블이란 무엇인가

1. 기본 개념

  • HVDC(초고압 직류송전)란 교류(AC)가 아닌 직류(DC)로 대용량·장거리·해저·육지 횡단 송전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 해저 케이블은 일반 지중 케이블보다 훨씬 더 극한 환경(심해 압력, 염수, 해저 지형 등)을 견뎌야 합니다.
  • 따라서 설계·제조·시공·유지보수까지 모두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요구합니다.

2. 왜 HVDC 방식이 중요한가

  • 장거리 송전 시 AC 방식보다 손실이 적고 효율이 좋습니다.
  • 재생에너지(해상풍력, 태양광, 대형 데이터센터 등)에서 생산된 전력을 먼 거리로 보낼 때 유리합니다.
  • 또한 국가 간 전력 연계를 위해서도 적절하며, “에너지 고속도로” 같은 개념에서 핵심 인프라입니다.
  • 해저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센터에서 쓰는 전력이나, 대도시로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지면 ‘디지털+전력’ 인프라로서 의미가 더욱 커집니다.

3. 기술적 난이도 및 시장 특성

  • 해저 케이블 시장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설비 투자, 포설선(해저케이블 설치선박), 시공 경험 등이 필수입니다. 다음+1
  • 세계적으로 이 분야를 주도하는 기업이 소수이며, 한국 기업들도 본격 경쟁 체계에 들어섰습니다.

 

한국의 주요 기업들: 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1. LS전선

  •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2025년 7월에 ‘해저 5동’을 준공해 HVDC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로 확대했습니다.
  • 또한 2025년 9월에는 대만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포모사 4’에 약 1,600 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계열사인 LS마린솔루션과 함께 포설 장비 확보 및 턴키(설계→제조→시공) 역량을 구축 중이며, 베트남·미국 등 해외 거점 진출도 진행 중입니다.
  • 이런 점이 LS전선을 “선두주자”로 위치시키는 핵심 요인입니다.

2. 대한전선

  • 대한전선은 해저 케이블 설계 → 제조 → 운송 → 시공 →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턴키’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했으며, 2027년 가동 목표로 약 1조 원 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특히 525 kV급 HVDC 케이블 시제품을 2025년 11월 박람회에서 국내 첫 공개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 이러한 역량 확충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겨냥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효성중공업 / HD현대일렉트릭 / LS일렉트릭

  • 해저 케이블이 단순히 ‘케이블’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설비(변압기 및 변환장치 등)도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200 MW급 전압형 HVDC 기술을 개발했으며, 대용량 변압기 생산 능력 확대 중입니다.
  • HD현대일렉트릭은 일본 Hitachi Energy와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며 해외 기술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 LS일렉트릭 역시 GE Vernova와 협력해 HVDC 변환설비 국산화를 추진 중입니다.
  • 즉, 케이블 + 변환·변압기 설비까지 포함한 전체 송전망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산업이 진화 중입니다.

 

국내 시장 및 향후 전망

1. 국내 수요 증가 배경

  • 정부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형 송전망 사업을 통해 장거리·대용량 전력망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해저 HVDC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또한 해상풍력 단지 확대, AI 데이터센터 확산, 재생에너지 비중 증가 등이 송전망 수요를 키우고 있습니다.
  • 즉, 국내에서도 인프라 구축과 정책 수요 측면에서 중요한 성장 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

  • 시장 조사 및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과 HVDC 해저케이블 시장이 향후 수년간 고성장이 예상됩니다.
  • 한국 기업들이 생산능력 및 턴키 역량을 확충함에 따라, 유럽과 일본이 주도하던 시장에 한국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3. 경쟁과 과제

  • 기술장벽이 높아 진입장벽이 큽니다. 설비 투자, 포설선 확보, 시공 경험 등이 요구됩니다.
  • 공급망과 생산능력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예컨대 LS전선이 생산능력을 4배 이상 확대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입니다.
  • 또한 내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여러 기업이 동일 수요(정부 사업 등)를 놓고 경쟁 중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HVDC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케이블 산업을 넘어 ‘전력망 +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술 확보, 생산능력 확대, 턴키 역량 구축이 관건이며, 국내 대형 프로젝트 및 글로벌 수요 증가가 동시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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