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실험!
“공공배달앱 활성화”로 치킨값 30% 할인?!
요즘 치킨 한 마리 값이 2만 원을 훌쩍 넘기면서, 배달앱을 켜기 전부터 한숨부터 나오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서울시가 프랜차이즈 업계와 손잡고 공공배달앱을 통해 치킨값을 낮추겠다고 나선 건데요, 무려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사가 4월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배달+ 가격제'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공공배달앱인 ‘땡겨요’를 중심으로 치킨 소비자, 가맹점주, 가맹본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배달+ 가격제’란?
‘서울배달+ 가격제’는 공공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가격 정책입니다. 민간 배달앱 대비 최대 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해진다는 얘기인데요, 그 할인 혜택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서울사랑상품권
- 온누리상품권
- 신한은행 할인쿠폰
- 가맹본부 및 가맹점 자체 프로모션
이 모든 혜택을 더하면, 소비자는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치킨을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누가 참여하나요?
이번 협약에는 무려 18개의 주요 치킨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bhc, BBQ, 굽네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자담치킨, 처갓집양념치킨, 맘스터치 등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들은 자사 매장들이 공공배달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들 브랜드는 공공배달앱에서만 적용되는 ‘배달앱 전용 가격제’를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는 민간 배달앱과 가격 차별화를 두고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입니다.
가맹점주도, 소비자도 Win-Win!
이번 협약은 단순히 소비자 할인 혜택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금융 지원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와 신한은행은 200억 원 규모의 '서울배달상생자금'을 마련해, 특별대출 등의 방식으로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부담 없이 공공배달앱에 참여할 수 있고,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상생 모델이 있을까요?
왜 이런 시도가 필요할까?
현재 배달앱 시장은 민간 플랫폼 몇 곳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높아져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서울시는 이러한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고자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점유율은 3%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 민간 배달앱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이번 협약은 단기적인 할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배달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치킨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으로도 이 모델이 확대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선택지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측면에서 확실한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이번 서울시와 프랜차이즈 업계의 협력은 단순한 배달 할인 이벤트가 아닙니다. 공공배달앱의 진정한 가치와 가능성을 실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배달 생태계를 선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치킨 한 마리 주문할 때, ‘땡겨요’를 한 번쯤 눌러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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